올리뷰의 리뷰일상

유전 Hereditary , 2017

미스터리, 공포미국127분2018 .06.07 개봉15세 관람가

감독 아리 에스터

출연 토니 콜렛(애니 그레이엄), 밀리 샤피로(찰리 그레이엄), 가브리엘 번(스티브 그레이엄)


안녕하세요. 올리뷰입니다. 

 

이번에 집에서 치킨 시켜먹으면서 친형과 공포 스릴러 영화를 한편 보았는데요. 바로 영화 '유전'입니다. 현재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는 영화인데요.

 

제법 재밌게 본 공포 스릴러 영화라서 추천후기를 포스팅해봅니다.

 

엄청난 긴장감을 유발하는 공포 스릴러 영화

영화 유전은 여타 다른 공포 스릴러 영화와는 제법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처음 시작부터 거의 끝까지 조용하면서도 보는이로 하여금 두근두근하게만드는 긴장감을 선보이는데요.

 

보통 공포 스릴러 영화에서 엄청나게 큰 사운드와 깜짝 놀랄만한 장면으로 긴장감을 유발했다면, 영화 유전은 다른 방식으로 관객을 압도합니다.

 

단순히 깜짝깜짝 놀라게 하거나, 무서운 장면을 대놓고 보여주는 것이 아닌 공포 스릴러 본연의 심리적인 압박감, 긴장감, 불안감 등을 등골이 서늘하게 보여줍니다. 

 

저는 보는내내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야?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거지?" 라는 생각에 엄청 숨죽이면서 봤습니다.

 

로튼 토마토 신선도100% 라는 평을 받은만큼, 정말 신선한 공포 스릴러 영화입니다.

 

두근두근거리며 불안한 마음으로 영화를 봤던건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쫄깃한 긴장감에 정말 재밌게 본 공포 스릴러 영화에요. 

 

정말 수작인 공포 스릴러 영화이기 때문에, 이런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아마 저처럼 숨죽이고 보게될 거라고 장담합니다.

 

빠른전개와 치밀한 구성

영화 유전은 주인공 어머니의 장례식을 치루면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집안에서 일어나는 수상한 일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요.

 

이야기 자체가 미스테리하면서도 대체 무슨일이 일어나는건지 조마조마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장면 하나하나에 숨겨진 요소들이 있는데요.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여러가지 복선들과 은유들을 품고 있습니다. 단순히 공포감만을 유발하는게 아닌, 치밀한 구성으로 짜임새있게 만들어져 있어요.

 

사실 저는 처음에는 몰랐는데, 나중에 해석 영상을 보고나서 또 다시 소름이 돋았습니다. 이 부분에서 이미 이런 복선들이 깔려있었구나 하고 놀랐어요. 

 

소품 하나하나와 배경들이 여러가지 은유와 상징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힌트를 드리자면 '파이몬'과 관련이 있는 이야기랍니다.

 

 

그리고 영화 유전은 진행이 정말 빠른데요. 사건이 하나 일어나고 또 다른 사건이 일어나고, 전개가 정말 빠릅니다. 답답하지 않게 빨리 진행이 되서 더 재밌더라고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숨을죽이고 보게 만드는 긴장감이 어마어마합니다. 

 

단순히 무서운 것이 아닌 수작 영화

앞서 말했다시피 영화 유전은 여타 다른 공포 스릴러 영화와는 다른 느낌이 듭니다. 정말 재밌고 무섭게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이 되요.

 

'파이몬'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 보신다면 아마 더 소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약간 오컬트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서 배경지식이 있다면 더 눈에 잘 들어오는 부분들이 있을 것 같아요.

 

한편 최근에 영화 인비저블맨도 단순히 깜짝 놀라게하는 것이 아닌, 심리적인 불안감과 긴장감을 유발해서 재밌었는데요. 이번에 본 영화 유전도 비슷한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포 스릴러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꼭 한번 보시기를 추천드리고, 킬링타임으로 보기에도 괜찮은 영화라고 자부합니다.

 

 

 

올리뷰의 한 줄 평

치밀한 구성과 소름끼치는 전개의 공포 스릴러 영화

 

평점 4.0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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