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뷰의 리뷰일상

1922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청소년 관람불가2017. 10. 20
감독 잭 힐디치
출연 토머스제인, 몰리 파커, 딜런 슈미트, 케이틀린 버나드


안녕하세요. 올리뷰입니다.

 

요즘 넷플릭스로 드라마, 영화 보시는 분들 많을텐데요. 검색하다보면 제법 재밌는 작품들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저도 한번 봐봤어요.

 

이번에 본 영화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1922입니다. 오늘은 그 솔직후기를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잔혹한 동화같은 이야기

이야기는 한 농부가 자신의 아내를 죽였다라는 고백의 편지를 쓰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주인공의 나레이션으로 영화는 진행이 되는데요.

 

사실 이 영화는 스릴러 영화라고는 하지만, 무섭거나 긴장감 넘치는 그런 장면이 있진 않았어요. 그러다보니 저는 영화 초반에는 그냥 그랬는데, 이게 묘하게 이야기가 흡입력이 있더라구요. 어쩌다보니 끝까지 보게됩니다.

 

뭐랄까... 제가 보고나서 딱 들었던 느낌은 잔혹한 동화를 들려주는듯한 그런 느낌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서사의 표현이 참 재밌었습니다.

 

마치 주인공이 내가 옛날에 이런 일을 겪었어 하고 무서운 썰을 풀어주는듯한 느낌이랄까요?

 

영화 1922는 청소년 관람불가의 영화입니다. 하지만 막 잔인하거나 무서운 영화는 아닙니다오히려 영화는 주인공의 독백같은 나레이션으로 시종일관 잔잔하게 흘러갑니다. 

 

그럼에도 이 영화는 섬뜩한 느낌을 잘 살렸어요.

 

1922는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주인공의 주변 상황이 점점 꼬여갑니다. 서서히 압박되는 이 상황들이 재밌기도 하면서 섬뜩한 느낌이 듭니다.

 

역시 죄짓고는 살면 안 된다. 이런 생각도 들었구요.

 

개인적으로 또 다시 찾아볼만큼의 명작은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킬링타임으로는 참 괜찮은 영화입니다. 무섭지는 않지만 이야기 자체가 흥미로운 영화였어요.

 

영화 1922의 교훈

영화 1922 의 주제는 인과응보라고 느껴집니다. 영화가 주는 교훈을 한 마디로 말하자면 '죄짓고는 못 산다' 라고 생각합니다.

 

주인공이 아내를 죽이고나서부터 벌어지는 일련의 일들은 다 '살인'이라는 죄가 원인이 되었어요. 한번 그런 죄를 지은 사람은 그  저주에서 벗어나지 못 한다고 하죠.

 

주인공 역시 저주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그런 인물로 보입니다. 죄를 짓고 죄값을 치루는 거죠. 그리고 사람은 누구나 실수 할 수 있지만, 돌이킬 수 없는 실수는 절대 하면 안 된다 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삶이란 정해진게 아니고, 선택하기 나름이다" 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하루하루 작은 선택들이 쌓여져서 나라는 사람이 만들어 지는 거죠.

 

한번 지나간 순간순간은 과거가 되서 돌아올 수 없기에, 우리는 현명하고 옳은 선택을 해야된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그러한 과정이 쉽지는 않겠지만요.

 

1922의 주인공은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했고, 그 선택에 따른 대가를 치루게 됩니다. 주인공이 어떤 대가를 치루게 되는지는 영화를 직점 봐주세요!

 

올리뷰의 한 줄 평

 

무섭지는 않지만 이야기가 흥미로운 스릴러 영화.

★3.5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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