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뷰의 리뷰일상

스포일러 없습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A Quiet Place, 2018)

서스펜스, 공포|2018.04.12. 개봉90분미국 15세 관람가

관객수 526,078명

감독 존 크래신스키

출연 에밀리 블런트, 존 크래신스키, 노아 주프, 밀리센트 시몬스


안녕하세요. 올리뷰입니다. 

 

오늘은 2018년에 개봉한 서스펜스, 공포, 스릴러 영화를 추천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콰이어트 플레이스 인데요.

 

올해 2020년 2편이 개봉예정이라, 이참에 1편을 봐보았습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어요. 

 

조용하지만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정체불명의 생명체에 의해 황폐해진 세상에서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괴생명체는 눈이 안 보이지만 아주 빠르고 강력하면서, 소리를 어마어마하게 잘 듣는데요. 때문에 주인공들은 살아남기 위해 맨발로 걷고 수화를 통해 대화하는 등 아주 작은 소리에도 조심하며 살아갑니다.

 

영화는 내용 자체가 소리를 내면 안된다는 컨셉때문에 관객들로 하여금 주인공들처럼 조용히 숨 죽이고 보게 만드는 긴장감이 있어요.

 

영화를 극장에서 보신 분들 중에서는 팝콘을 들고 들어갔는데, 거의 그대로 가지고 나왔다는 얘기가 있을정도로 몰입감이 상당합니다.

 

개인적으로 콰이어트 플레이스가 재밌었던 이유 중 하나는 막 잔인하거나 깜짝깜짝 놀라게만 하는 장면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막 잔인하거나 놀래키기만 하는 영화는 보고나면 피로도가 팍 오른다고 해야되나? 그런편인데.

 

아무리 공포, 스릴러, 서스펜스 영화라고 하더라도 재밌는 영화는 피곤하거나 그런게 아니라 재밌기만 하더라구요. 그런면에서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제법 잘 만든 스릴러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영화 포스트에도 나와있듯이 인정사정 없이 숨통을 조여오는 그 긴장감이 재미를 더합니다. 아직 안 보신 분이라면 가볍게 킬링타임 영화로 한번쯤 봐보시길 추천합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현재 넷플릭스로도 볼 수 있습니다.

 

쫄보도 볼 수 있는 영화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매력이라 한다면, 역시 조용하지만 압도적인 긴장감입니다. 

 

조용한 가운데 흘러나오는 그 긴장감! 하지만 영화가 거의 시종일관 조용히 흘러가기 때문에 무서운걸 못 보시는 분들, 쫄보에게도 정말 추천해드리는 스릴러 영화입니다.

 

뻔하게 놀래키는 장면과 큼지막한 사운드로 관객을 압도하는게 아니라, 영화 자체의 스토리에서 나오는 긴장감이 정말 좋았습니다. 

 

요즘 잘 만든 스릴러 영화들은 다들 조용하게 진행되지만 압도적인 긴장감을 보여주는게 특징인 것 같더라구요.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무서운걸 못 보시는 분들도 볼만한 영화이니, 한번쯤 봐보시길 바랍니다.

 

 

약간은 아쉬운 구성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보면서 재밌긴 했지만, 다소 아쉬운 구석들도 있었습니다. 

 

아쉽다기보다는 약간 답답한 느낌? 아마 보신분들은 모두 공감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 못 좀 치워라! 하는 생각이 들거에요.

 

그리고 '앞은 보지 못하지만 소리에는 민감한 괴생명체'가 과연 이정도로 무서울만한 생명체인가. 미군의 화력으로 못잡을만한 그런 애들같아보이진 않는데... 라는 생각도 조금 들었고요.

 

이건 2편에서 어느정도 해소되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2편 예고편을 보니, 지금의 사태가 일어나기 전의 모습을 조금 다루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자잘한 디테일들이 조금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충분히 추천할만한 재밌는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독특한 컨셉과 숨막히는 긴장감이 매력적인 영화입니다.

 

스릴러 영화 중에 보기에 시간이 아까운 쓰레기 영화들도 너무 많은데, 이만하면 정말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스릴러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 무서운 걸 잘 못보시는 분들에게도 추천! 킬링타임 영화를 찾는 분에게 추천! 

 

이제 곧 2편도 개봉할 예정이라는데, 2편은 극장에서 한번 봐야겠습니다. 내용이 이어지는 영화라서 2편을 보실 분들이라면 1편을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올리뷰의 한 줄 평

독특한 컨셉, 숨막히는 긴장감. 킬링타임으로 괜찮은 스릴러 영화

 

별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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