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뷰의 리뷰일상

* 본 글에는 '겨울왕국2'의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겨울왕국 2 (Frozen 2, 2019)

 

애니메이션, 모험 / 2019.11.21 개봉 / 103분 / 미국 / 전체 관람가

 

관객 수 8,788,021명 (12.03 기준)

 

감독 : 크리스 벅, 제니퍼 리


안녕하세요 올리뷰 입니다!

겨울과 함께 찾아온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가 얼마전 개봉했습니다.

많은 어린이, 어른이들이 기다렸을 작품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저 또한 1편을 재밌게 봐서, 2편도 여자친구와 함께 보러 갔습니다.

 

집 근처 '메가박스'에서 보았습니다.

 

◇ 아름다운 배경과 새롭게 펼쳐지는 이야기

엘사와 그의 일당들(?)이 돌아왔습니다. 한때 렛잇고의 열풍을 불러일으킨 주역들의 그 후속 편! 겨울왕국2가 드디어 개봉했습니다. 개봉 전부터 어떤 새로운 이야기와 배경이 펼쳐질지 궁금했는데요. 다보고나니 전작 1편의 내용이 '엘사가 가진 마법의 힘, 그로인한 갈등과 화해'가 주제였다면 이번에는 '엘사가 가진 마법의 비밀과 진실'에 대한 이야기가  주된 내용이 된 것 같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등장하는 숲의 주민들과 엘사의 마법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숲의 주민들은 자연과 어울려서 사는 원주민들과 같은 모습이고, 엘사를 비롯한 아렌델의 사람들은 현대화된 도시의 사람들 같습니다. 그들 사이의 갈등과 오해로 인해 싸움이 일어나는데요. 엘사 일당은 진실을 찾아내고, 모든걸 되돌려 놓습니다. 결국 자연과의 조화가 중요하다는 주제를 전합니다.

 

어떻게 보면 단순하고 뻔한 서사이지만 동화같은 이야기의 매력은 이런게 아닐까 싶네요. 

 

디즈니 하면 이젠 2D뿐만 아니라 3D 애니메이션의 정점에도 이르렀다고 볼 수 있는데요. 새롭게 펼쳐지는 배경은 '그래픽이 좋다'라는 생각을 넘어 '와 이쁘다!' 라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배경 하나하나가 너무 이쁘고, 눈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특히 이번 이야기의 중심이 '마법의 숲'이다보니, 아름다운 자연배경이 정말 많았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게, '물'과 '얼음'의 표현이였는데요. 정말 사실적이면서도, 애니메이션에 잘 녹아드는게 신기했습니다. 특히 엘사가 마법을 쓰는 장면들은 정말 화려하고 멋있었습니다. 역시 디즈니...

 

 

◇ 역시 디즈니! 너무나도 좋은 OST와 영상미

디즈니하면 빼놓을 수 없는게 영상미와 OST 입니다. 겨울왕국 1편도 '렛잇고'를 포함해 너무 좋은 ost가 많았는데요. 이번에 2에서도 역시 좋은 노래가 넘쳐났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iJy3RHdEd4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게, 크리스토프의 사랑곡(?) 인 것 같습니다. 마치 옛날 팝 스타일의 뮤비같은 느낌과 노래가 너무 웃기면서도 좋았습니다. (이건 영상으로 꼭 보셔야 압니다.)

 

그 외에도 엘사가 비밀을 찾아 가기로 마음 먹을때 나오는 각성(?)장면 또한 멋있었고, 너무 좋은 노래가 많았습니다. 디즈니 특유의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갬성 역시 좋았습니다.

 

 

◇ 애니메이션만이 줄 수 있는 감동

개인적으로 디즈니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을 정말 좋아합니다. 애니메이션만이 줄 수 있는 감동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사와는 다른 애니메이션만이 줄 수 있는 연출들과 분위기, 캐릭터들의 매력과 이야기가 있는 것이지요.

 

특히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캐릭터들의 행동 하나하나에서 개성이 뿜어져 나오는 듯 합니다. 디즈니가 대단한건 이런 캐릭터들의 매력을 보는이에게 고스란히 전달해낸다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디즈니가 보여주는 동화같은 이야기는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속세에 찌들려 먹고살기 급급한때가 많지만, 종종 이렇게 힐링 되는 작품이 나와주는 것만으로도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디즈니만큼 이런 매력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곳이 또 있을까요.

 

한편으로 디즈니의 파급력은 대단하다고도 생각됩니다. 여자 아이들은 겨울왕국을 보고 엘사 드레스라던가 굿즈를 갖고 싶어한다는데요. 부모님들이 애들 챙기느라 고생이 많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보러 간 시간대에는 애들은 없고 다 어른들만 있었는데요. 캐릭터가 가지는 매력은 어른이고 아이를 떠나서 매료시키는 파급력이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매력적인 겨울왕국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여기서 막을 내리니 아쉬운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다음에 또 그들의 모험이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이젠 후속작이 없겠지만...) 간만에 동심으로 돌아가 재밌게 보았습니다.

 

이번 겨울, 겨울왕국을 보면서 동심으로 돌아가 보는건 어떨까요~!

 

 

Figma 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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