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뷰의 리뷰일상

제인 도 (The Autopsy of Jane Doe, 2016)

공포|2017.08.23. 개봉86분영국 외청소년 관람불가

감독 안드레 외브레달

관객수 23,469명

출연 에밀 허쉬, 브라이언 콕스, 오필리아 로비본드 등


올리뷰의 한 줄 평

킬링타임으로 괜찮은 스릴러 영화. 막 무섭지는 않은데, 혼자 보면 무서울거라 예상. 

 

★ 3.5 / 5.0

 

안녕하세요. 올리뷰입니다. 

 

오늘은 넷플릭스에 올라와있는 스릴러 영화 한 편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제인 도'라는 공포 스릴러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꽤 재밌게 봤고 상영시간도 길지않고, 킬링타임으로 딱 괜찮은 영화여서 추천드리고 싶은 영화인데요.

 

넷플릭스 스릴러 영화추천 '제인 도'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스포일러 없습니다.

 

이야기는 시체를 해부, 부검하는 일을 하는 주인공과 그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부검소에 신원 미상의 여자 시체, 이른바 제인 도가 들어오면서부터 시작됩니다.

 

제인 도 (Jane Doe) 북미 등지에서 수사할 때, 신원 미상의 여자를 지칭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가상의 인명인데요.

 

이 수상한 신원 미상의 시체, 제인 도가 들어오고나서부터 부검소에 기이한 일이 생기기 시작됩니다.

 

개인적으로 시체를 해부하고, 사인을 분석하는 일을 하는 '부검' 장면 자체가 뭔가 공포스러운 느낌이 있었습니다. 해부되는 장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연출면에서 막 잔인하거나 이런건 아닌데, 해부 장면 같은걸 못 보시는 분들한테는 조금 힘들만한 영화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영화 제인 도는 중반쯤 가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스릴러에서 공포영화로 바뀝니다. 분위기가 순식간에 바뀐다고 할까요.

그래도 저는 이 영화가 공포보다는 스릴러에가 가깝다고 생각됩니다.

 

무섭지는 않은데, 약간 쫄릿쫄릿하면서 스릴있는 느낌이 더 강했거든요.

 

그리고 별거 아니긴하지만 어느정도 반전과 복선회수 등의 플롯이 잘 어울러져 있는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아무리 공포영화라고 해도 스토리가 병맛이면 몰입이 안 되는데, 영화 제인 도는 어느정도 납득이 갈만한 소재와 스토리 진행을 보여준다고 생각 됩니다. 

 

부검이라는 소재와 신원 미상의 여자시체. 그리고 시체 속에 숨겨있는 비밀. 이런 것들을 잘 풀어냈다고 생각되요.

 

한편 신원미상의 여자 시체역으로 나온 배우는 '올웬 캐서린 켈리' 인데, 영화 내내 너무 이쁘게 나와서 눈길이 갔습니다. 분명 시체인데, 너무 이쁘게 나와서 그 괴리감이 더 섬뜩했다랄까요. 

 

분명 시체 상태인데, 그걸 보고 와 이쁘다 라는 생각이 드니까 저 스스로 섬뜩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물론 해부하는 장면이 나오면서부터 그런 생각은 싹 사라지지만요.

 

 

영화 '제인 도'는 전체적인 스토리도 나름 봐줄만하고, 킬링타임으로 보기에 시간도 괜찮아서 추천드릴만한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넷플릭스 영화 중에 개똥같은 영화도 많은데, 제인 도 정도면 충분히 추천할만한 영화입니다.

 

영화 보면서 또 한편으로 생각했던 것은, 시체를 보거나 해부하는게 일상인 직업을 가진 분들이 대단하다는점 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징그러워서 손도 못 댈 것 같은데, 덤덤히 해부를 하는걸 보면 소름이 끼친다랄까요. 말짱한 정신을 유지하는게 가능할지 괜히 궁금해지는 부분이였습니다.

 

어쨌거나 제인 도, 1시간 반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재밌게 본 영화였습니다. 이상으로 넷플릭스 스릴러 영화추천 제인 도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