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뷰의 리뷰일상

더 리투얼 The Ritual , 2017

공포|영국94분

감독 데이빗 브룩크너

출연 라프 스팰, 아셔 알리, 롭 제임스 콜리어, 샘 트로튼

 


안녕하세요. 올리뷰입니다.

 

최근에 넷플릭스에서 공포영화를 보았습니다. 넷플릭스는 형 아이디로 종종 보곤 하는데, 목록을 보니 제법 재밌어보이는게 많더군요.

이번에 리뷰할 영화는 '리추얼, 숲 속에 있다' 라는 영화입니다.

 

공포영화지만 무섭지는 않고, 킬링타임으로 괜찮은 영화더라구요. 리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영화 리추얼은 형이 먼저 보고 추천해줬는데, 스웨덴 숲이 그렇게 멋지게 나온다나. 보고나서 스웨덴 가고 싶다고 하길래, 저도 궁금해서 보게 되었는데요.

 

이 영화는 분명 공포 영화이지만, 그 전에 앞서 영화 배경으로 나오는 스웨덴의 산에 대해 잠깐 언급해야겠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스웨덴의 풍경은 우리나라와 전혀 다릅니다. 정말 멋있는데요.

 

스웨덴에는 넓직한 들판에, 빽빽한 숲이 있습니다.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었다고 해요. 하지만 조난사고나, 트레킹 도중 사망사고도 제법 있다고 합니다. 저런 지역은 전화도 먹통에, 인적도 드물겠지요.

 

그리고 영화 '리추얼'은 그러한 스웨덴의 숲과 북유럽 신화를 바탕으로 합니다.

 

영화에 나오는 장면은 아닙니다. 대충 스웨덴 산이 이렇게 생겼다는 참고사진.

영화 리추얼의 주인공들은 사고로 죽은 친구를 기리기위해, 스웨덴에 트레킹을 하러 가게됩니다. 그러다 친구 한 명이 발을 삐고, 날씨도 비가 오고 그래서 최대한 빨리 가기위해 숲을 가로질러 목적지로 가기로 합니다.

 

그러다 숲속에서 한 오두막을 발견하게되고, 비를 피해 거기서 하룻밤 머물기로 하지만 그때부터 공포가 시작됩니다.

 

영화 리추얼의 특징은 트레킹을 소재로한 공포 영화라는 점입니다. 초반에 나오는 숲 속의 모습은 힐링이 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무서운 느낌이 들기도 해요. 무언가 도사리고 있다는 느낌.

 

숲이 주는 적막감과 괴기한 분위기를 영화에서 제법 잘 살렸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는 한편 영화 진행이 정말 빠르고, 런닝타임도 1시간 반정도밖에 되지 않아 후딱 재밌게 보게되더라고요. 킬링타임 영화로 추천할만한 공포 영화였어요.

 

그리고 영화 제목 Ritual 리추얼은 제사, 의식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데요.

 

영화 스토리는 북유럽 신화를 바탕으로 죄의식과 관련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원작이 소설이라던데, 그래서 그런지 흥미롭게 구성되어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스포가 되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쓰지 않겠습니다.)

 

인적없는 숲 + 숲 속에 있는 무언가 + 미스테리한 분위기

 

딱 이런  조합을 잘 살렸다는 느낌? 개인적으로 재밌게 봤습니다. 저는 차라리 막 피터지고 잔인하거나, 귀신 깜놀 영화보다는 이런 공포영화가 더 재밌더군요.

 

그리고 공포 영화에 여자인물없이 아재들만 나온다는 것도 흥미로웠습니다. 저도 친구들이나 지인들하고 해외로 여행을 몇번 가본터라 더 몰입하게 되었다랄까요.

 

한편 영화 초반에 나오는 산들이 너무 멋있어가지곤 스웨덴으로 트래킹을 한번 가보고싶다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남자들은 원래 모험에 대한 로망이 다들 있기 마련인데, 스웨덴의 산이 딱 그런 모험의 이미지랄까.

 

그래도 숲은 가면 안되겠네요. 조난당할까봐 무서워서 안되겠습니다. 길로만 다니면 괜찮을지도.

 

어쩄거나 영화 리추얼은 한번쯤 킬링타임으로 가볍게 볼만한 공포영화로 추천드려봅니다. 이상으로 넷플릭스 공포영화 추천 '리추얼 숲속에 있다' (NO스포) 글을 마치겠습니다.

 

올리뷰의 한 줄 평

킬링타임으로 괜찮은 공포 영화. 

 

★ 3,5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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