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뷰의 리뷰일상

프랙처드 (fractured, 2019)

미스터리|스릴러99분미국청소년 관람불가

감독 브래드 앤더슨

출연 샘 워싱턴, 릴리 레이브, 아됴아 안도 등


올리뷰의 한 줄 평

뻔한 결말과 질질끄는 아쉬운 스토리. 주인공 연기력은 칭찬한다.

 

★별 2.0 / 5.0


안녕하세요. 올리뷰입니다.

 

오늘은 넷플릭스 스릴러영화 프랙처드 솔직후기를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간단하게 스토리를 보겠습니다.

 

주인공과 아내, 딸은 추수감사절을 지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였습니다. 그런데 사고로 불행하게도 딸이 다치는 바람에 급하게 응급실로 가게됩니다. 그런데 그 병원에서 딸이 아내와 함께 사라지게 되는데요.

 

주인공은 가족을 미친듯이 찾아다니지만, 무언가 수상한 병원에서는 주인공 가족의 존재를 아예 부정합니다. 과연 주인공은 가족을 되찾고, 수상한 병원의 정체를 알아낼 것인가!? 

 

저는 평소에 스릴러를 많이 봤던 사람이라, 개인적으로 영화 초중반부터 아 이런 결말이겠구나 하고 감이 왔습니다. 때문에 눈에 뻔하게 보이는 엔딩을 질질끌고 가는 것처럼 보여서 조금은 지루한 느낌이 들었어요.

 

하지만 스릴러, 반전 영화를 잘 안 보셨던 분들에게는 어쩌면 신선한 반전이 될 수도 있는 영화라고 생각이 됩니다.

 

영화는 시작부터 끝까지 관객으로 하여금 무엇이 진실인지 헷갈리게 만듭니다. 과연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가짜인지 의심하게 만들죠.

 

그러나 이제는 관객의 수준도 높아졌기 때문에 어지간한 반전은 눈치채는게 보통입니다. 그런면에서 프랙처드는 요즘에 보기에는 다소 뻔한 결말을 보여줍니다.

 

옛날에나 먹혔을 법한 반전을 보여준다는 것이죠.

 

때문에 반전을 이미 눈치챈 입장에서는 영화 전개가 질질 끄는듯 지루한 느낌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오히려 반전을 파악했기 때문에 에이 설마 이건 아닐거야, 다른 결말이 기다리고 있겠지 라는 생각으로 끝까지 보게 됩니다.

 

어쩌면 결말만이라도 달라졌다면, 평이 더 높아지지 않았을까 할 정도로 결말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한편 영화 프랙처드는 거의 주인공의 원맨쇼라고 할 만큼, 배우 샘 워싱턴의 연기가 돋보였는데요. 주인공의 혼란스런 내면을 기가막히게 잘 연기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토리는 뻔한데, 배우가 연기로 캐리한 느낌?

 

세상에는 수 많은 명작 스릴러 영화들이 있습니다.

 

그런 영화들을 먼저 보시고, 영 볼게 없다 또는 그냥 킬링타임으로 보고싶다 하시는 분들에게 영화 프랙처드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상으로 넷플릭스 스릴러영화 프랙처드 솔직후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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