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야채 곱창이 땡긴다면? 사가정역 곱창맛집 '곱창 치는 남자'

 

안녕하세요. 올리뷰입니다!

오늘은 얼마전 곱창에 소주가 땡겨서, 여자친구와 예전에도 한번 함께 갔다온 곱창집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저는 이 가게에서 처음으로 '치즈야채곱창' 이란걸 먹어봤는데요.

과연 치즈는 어디에 들어가도 정말 맛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곱창치는남자' 매일 15:00 - 05:00

 

 

 

곱창치는남자는 사가정역 1번출구와 2번출구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큰 길쪽에 있어서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외관을 보면 아시겠지만, 바깥쪽에도 자리가 있습니다.

저는 실내보다 밖에가 더 넓고 편하다고 느껴서, 밖에서 먹었습니다.

 

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저는 치즈야채곱창(2인)과 빙신국수, 참치 데리야끼 주먹밥, 참이슬 이렇게 시켰습니다.

 

핫 메뉴인 눈꽃막창과 연탄불고기&주먹밥도 다음에 먹어보고 싶습니다.

눈꽃막창은 아마 비슷하게 치즈가 올라가 있는 메뉴일 것 같은데, 다음엔 이걸 먹어봐야겠습니다.

 

 

메뉴를 시키면 나오는 소스와 단무지 양파, 그리고 육개장같은 국물이 나옵니다.

국물은 주먹밥을 시켜서 나온건지 그냥 곱창을 시켜서 나오는건지 모르겠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그리고 소스는 와사비소스와 약간 매운 칠리같은 소스 인데, 와사비 소스가 대박입니다.

정말 부드럽고, 탁 쏘지도 않는게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빙신 국수입니다.

냉면이랑은 면발이라던가 맛이 좀 다릅니다. 말 그대로 국수 느낌인데, 좀더 클래식한 느낌입니다.

냉면에 비해 덜 짜고, 덜 자극적인 맛입니다. 때문에 면 자체로는 밍밍한 느낌이 날 수 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곱창과 함께 곁들여 먹으면 딱 어울리면서, 육쌈냉면을 먹는듯한 느낌이 납니다.

이렇게 먹어보시는것도 추천! 참고로 국수의 국물도 정말 맛있습니다.

 

참치 데리야끼 주먹밥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에 먹었던 날치알 주먹밥이 더 좋았는데요.

물론 이 메뉴도 맛있긴한데, 저나 여자친구나 주먹밥처럼 동글게 만들어서 먹길 귀찮아해서, 보통은 그냥 비벼서 먹는 편인데요. 날치알 주먹밥은 그냥 비벼도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참치 데리야끼 주먹밥 같은경우에는 그냥 비벼먹기보단, 주먹밥으로 만들어 먹는게 훨씬 맛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음식에따라 모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도 맛이 달라지기 마련인가봅니다.

 

 

곱창을 먹는데 빠질 수 없는 소주입니다.

여자친구와 함께 한잔 기울이며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최근에 뉴스 기사를 보니 이제 소주에 연예인 사진을 쓰지 못하게 될거라던데, 이에 대해서도 글을 한번 써봐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오늘의 메인 메뉴인 '치즈야채곱창'입니다. 비주얼만 봐도 풍성한 느낌이 들지않나요?

야채곱창 위에 치즈가 듬뿍 올라가 있습니다. 저는 이 가게에서 처음 치즈야채곱창이란걸 처음 먹어봤는데요. 처음 먹었을때의 충격이 엄청났습니다. 치즈와 곱창의 조합이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여기선 이제 두번째 먹는건데, 또 먹어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양도 꽤 많고, 치즈도 한껏 들어가 있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한상 다 차려진 모습입니다. 푸짐한 모습이네요.

개인적으로 곱창+주먹밥+국수 요렇게 먹는게 딱 좋았습니다. 

다양하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세트라고 해야할까요.

 

곱창을 상추에 싸먹어도 맛있고, 소스에 찍어서 먹어도 맛있고, 국수와 함께 곁들여 먹어도 맛있습니다.

여러모로 입이 즐거웠습니다. 곱창을 좋아하신다면, 또는 술이 땡긴다면 함께 먹어보시길 정말 추천합니다.

 

치즈가 곱창위에 곱게 녹아들어가는 모습입니다.

참고로 곱창은 조리가 다 된 상태로 와서 바로 먹어도 됩니다. 하지만 치즈와 곁들여 먹어야 맛있겠지요.

치즈가 녹은 이후에는 불 조절을 잘 하면서 섞어줘야합니다. 안그러면 곱창을 태워먹을 수도 있습니다.

사진을 보니까 침이 고이네요. 또 먹고싶습니다.

 

 

다 비워버렸습니다. 너무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저는 사실 곱창을 즐겨 먹는편은 아닌데도, 치즈 곱창은 너무 제 취향이였습니다.

여러분들도 꼭 한번 드셔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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