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뷰의 리뷰일상

WWF 어스아워 지구를 위한 1시간

 

안녕하세요. 올리뷰입니다. 오늘 우연히 제 폰으로 온 문자를 보았습니다. WWF에서 온 문자더라구요.

 

저는 예전에 북극곰 후원을 계기로  WWF에 1년 넘게 후원을 해왔습니다. 사실 후원만 하고 WWF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는 잘 안 살펴봤었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내일이 어스아워(Earth Hour) 캠페인을 하는 날이더라구요. 그래서 이참에 한번 정리를 해봤습니다.

 

어스아워(Earth Hour) 

어스아워는 세계 주요도시의 시민들이 미리 약속된 1시간 동안 불을 끄는 캠페인입니다. 

 

불을 1시간 동안 끔으로써 지구를 쉬게 해주자는 취지를 담고 있어요.

 

어스아워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민간자연보호단체인 세계자연기금 (WWF - World Wide Fund for nautre)에서 시작되었는데요.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변화와 심각성을 공유하고 지구 환경보호를 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어스아워는 2007년 3월 31일 호주 시드니에서 처음으로 시작되어, 이후 매년 3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전세계적으로 실시되고 있습니다.

미국 워싱턴 내셔널 성당, 뉴욕 타임스퀘어, 프랑스 에펠탑, 중국 만리장성, 일본 도쿄타워, 영국 런던 시계탑등 전 세계 주요 랜드마크들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1시간 불을 끄는 것으로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우리나라는 2012년 서울 남산타워, 63빌딩, 국회, 검찰청 등 여러 기업과 일반 가정 등 63만여 개의 건물이 불을꺼서 23억원의 에너지를 절약했다고 합니다.

 

또한 1시간만으로 한국에서만 무려 3,131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고, 112만 7천여 그루의 어린 소나무를 심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의 추세로 2100년이 되면 서울 온도가 지금보다 5.2℃ 상승한다고 하는데요. 

 

그때쯤에는 제가 109세라 아마 죽어있겠지만... 어쨌건 지구를 위해 조금 신경을 써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스아워(Earth Hour) 캠페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캠페인인 것 같습니다. 

작은 행동을 통해 1년에 단 1시간이라도 지구를 위해 불을 끄고, 기후변화의 위험성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2020년에는 국내에서 서울 공공기관청사를 비롯해 광화문, 숭례문, 예술의전당 롯데월드타워 등이 소등에 참여합니다.

우리나라는 3월 28일(토) 밤 8:30 ~ 9:30 어스아워 캠페인을 실시합니다.

 

저도 이번 어스아워 캠페인에 처음으로 동참해볼 예정입니다.

 

이상으로 'WWF 어스아워 지구를 위한 1시간'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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